[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의자요가로 쭉쭉…피로야 가라!

입력 2011-0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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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손으로 의자의 등받이를 잡고 오른손으로 발등을 잡고 골반쪽으로 잡아당긴다. 10초 좌우 교대, 3회 반복.

2. 왼손으로 의자의 등받이를 잡고 오른손은 허리 뒤로 돌려 의자를 잡는다. 왼다리를 앞으로 교차하여 발끝을 땅에 세운다. 체중을 오른다리에 실으며 고개는 왼쪽으로 돌린다. 중심을 낮추면서 오른무릎으로 왼쪽 종아리를 지그시 눌러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2회 반복.

3. 의자 뒤에서 양손으로 등받이를 잡고 선다.

4. 호흡을 내뱉으면서 상체를 90도로 숙이고 양팔을 쭉 편다. 고개는 들어 정면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3회 반복.


인생주기와 나이에 대한 관념은 그 시대상을 반영한다. 최근에는 60대, 70대 어르신들은 더 이상 노인이 아니다. 청춘이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심리학 교수 버니스 뉴가튼은 55세 정년을 기점으로 75세까지를 ‘영 올드(Young Old)’로 구분했다. 건강할뿐 아니라 업무능력도 뛰어나고 박학다식한 어르신들도 많다. 또한 젊은이들을 무색하게 만들 만큼 체력과 정력이 우세한 노인들도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 세대 사람들을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고 칭한다. 신감각 고령자는 건강한 연장자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당신이 노인이 될 때를 상상해보라. 80세, 90세 이상 되었을 때 지금처럼 건강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물론 가능하다. 건강한 식습관과 긍정적인 사고방식 그리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꾸준히 요가를 수련한다면 젊고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가 될 것이다. 오늘부터 직장에서 잠시 짬을 내어보자. 오피스 요가 동작으로 당신의 행복한 ‘Young Old’ 시기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효과
1.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하체 부종을 에방하며 골반의 불균형을 해소한다.
2. 어깨와 척추 하체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을 예방하며 업무추진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 주의: 1번 자세에서 무릎을 옆으로 접기 어려운 경우 엉덩이 방향으로 뒤로 접어도 무방하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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