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소녀시대 日 첫 CF…제품은 ‘목캔디’

입력 2011-02-22 12: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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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소녀시대. 스포츠동아DB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CF모델로 발탁됐다.

소녀시대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일본 UHA 미카쿠토 ‘e-ma 노도아메(목캔디)’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됐으며, 26일부터 TV CF를 통해 일본 전역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소녀시대 일본 첫 광고인 이번 CF는 ‘유니클로’ CF, 키무라카에라 뮤직비디오 등을 만든 일본의 유명감독 시마다 오오카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날로그 스톱모션’ 기법을 사용해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양한 포즈와 실감나는 표정 연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CF에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 위클리 싱글차트 2위를 차지한 소녀시대 일본 두 번째 싱글 ‘지’가 CM송으로 삽입된다.

소녀시대는 연출 기법상 정지된 포즈로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없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이어진 일본어 내레이션 녹음도 밝은 분위기 속에 마쳐 소녀시대의 높은 프로의식과 친근한 매력에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매료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21일 오후 3시, 도쿄 아오야마에 위치한 스파이럴홀에서 열린 ‘e-ma 노도아메’ CF 제작발표회에 참석, CF 최초 공개와 함께 모델 발탁 소감, 촬영 에피소드 등을 들려줬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현장에는 후지TV, 니혼TV, TBS, 아사히TV 등의 방송은 물론 신문, 잡지, 온라인 매체 등 약 250명의 취재진이 모여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소녀시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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