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아파도 드림하이라면!”

입력 2011-02-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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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 스포츠동아DB

내달 종방연 박진영과 함께 참석
배용준이 건강악화에도 불구하고 제작자 역할을 끝까지 완수하기로 했다.

배용준은 1월 목 디스크가 재발해 17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치료 결과가 좋아 1월 말에 퇴원한 뒤에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요즘 치료에만 집중하고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신이 처음 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의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배용준은 3월1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열리는 ‘드림하이’ 종방연에 공동제작을 맡은 박진영과 함께 참석한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목 디스크로 ‘드림하이’의 추가 촬영 분에도 참여하지 못했지만 스태프들이 모두 모이는 종방연에는 꼭 참석할 계획”이라며 “오랫동안 기획했던 드라마를 끝맺음하는 자리라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종방연에는 ‘드림하이’의 주인공인 김수현, 배수지, 옥택연, 아이유, 장우영 등이 빠짐없이 참석한다. 제작진은 종방연을 그동안 고생했던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비공개로 치르기로 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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