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김태원은 멘티로 뽑은 송진영 양정모 이태권 백청강을 부활 연습실과 자신만의 공간에서 한 달간 훈련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훈련이 끝나고 멘티 4명 중 2명의 합격자를 결정할 때가 왔다. 이에 김태원은 부활의 콘서트에서 합격자와 탈락자를 선정했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 호명 당한 이들이 탈락하는 상황.
이날 앙코르 무대에 불려나온 이들은 손진영과 양정모. 선택된 이태권과 백청강은 무대 아래서 형들을 보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탈락한 두 사람은 김태원과 함께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를 부르며 아쉬운 눈물을 흘리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콘서트 당시 위암 수술 3일 전이었던 김태원은 두 제자를 보내며 몰래 한편에서 눈물을 훔쳤다.
김태원은 손진영과 양정모를 떠나보내면서 “영원히 죽을 때까지 만나기”라는 약속을 하며 따뜻한 마무리를 했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은 김태원의 지원군으로 박칼린과 박완규가 출연해 활약했다.
사진출처=MBC‘위대한 탄생’방송캡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