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 디오씨, ‘강력반’ OST 참여

입력 2011-03-28 16: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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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악동’ 디제이 디오씨가 경찰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 화제다.

노래를 통해 경찰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던 디제이 디오씨가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형사들의 테마곡 ‘조이&패인’을 부른 것이다.

디제이 디오씨의 드라마 OST 작업은 이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이번 OST 참여는 ‘강력반’의 ‘꽃허당 형사’ 신동진 캐릭터를 연기하는 김준을 응원하고자 디제이 디오씨 멤버들이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패인’은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김준과 인연을 맺은 이하늘과 김창렬 뿐 아니라 정재용까지 흔쾌히 가세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 3일 밤을 새우며 완성한 곡이다. 작사 작곡을 맡은 이하늘은 김준을 위해 네 소절을 비워두고 랩피처링을 제안하는 등 후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하늘 외에도 피제이 스컬(Peejay Skull)이 공동으로 ‘조이&패인’ 작곡에 참여했으며,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이자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도 작사에 참여했다.

‘조이&패인’은 28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됐으며, 이달 말 OST앨범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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