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가 연기할 여진 공주역은 어머니 홍란(이세은)을 닮은 말괄량이 캐릭터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사기와 혼인하면서 그를 괴롭히지만, 망명사건 이후 충실한 아내가 되는 인물이다.
큐리는 2009년 MBC ‘선덕여왕’에 이어 ‘근초고왕’을 통해 두 번째로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큐리는 “선배 연기자들과 같은 팀 멤버인 은정에게 부족한 부분은 많은 배우고, 공부하면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근초고왕’은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감우성 김지수 이종원 이지훈 안재모 이세은 최명길 등이 출연 중이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