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데뷔 첫 언플러그드 공연

입력 2011-05-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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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전쟁기념관서
가수 이승철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언플러그드 공연을 벌인다.

이승철은 27·28일 이틀간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이승철 콘서트 언플러그드 라이브-서울’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갖는다. 올해로 데뷔 26주년을 맞은 이승철이 처음 시도하는 언플러그드 라이브 공연이다. 그간 화려하고 웅장한 콘서트의 대명사로 알려진 이승철이 이번 언플러그드 라이브 공연을 통해 라이브형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콘서트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승철은 이번 공연에서 20인조 챔버 오케스트라와 록밴드 그리고 브라스 세션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평소 공연에서 유아놀이방, 와인 제공 등 관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이승철은 이번 공연에서는 뒷자리 관객의 관람편의를 위한 ‘프리미엄 뷰 시트’(Premium View Seat) 3000석을 마련한다. 프리미엄 뷰 시트는 평지에 객석이 설치되면 뒤쪽 관객이 관람에 불편함이 있었던 것을 개선하는 일종의 계단식 좌석. 또한 이승철은 앞으로 길게 뻗은 돌출무대를 제작해 관객들이 더욱 가까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공연문의 1544-4997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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