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결절 상태서 1위…효린 짱!

입력 2011-06-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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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잃을수도” 진단에도 열창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 1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는 여성그룹 씨스타의 효린(사진)이 성대결절로 아픔을 겪고 있다.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린은 5월 초 씨스타19로 활동하면서 성대 이상을 느껴오다 5월 말 ‘불후의 명곡2’ 녹화 직전 목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병원을 찾았다. 효린은 담당의사로부터 성대결절 초기 진단을 받고 “이 상태로 노래를 계속하면 성대에 치명적인 이상이 와 지금의 목소리를 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주의를 받았다. 그러나 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에서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힙합·R&B로 불러 1위를 차지했다. 당분간 ‘불후의 명곡2’에 계속 출연하게 될 효린은 될 수 있으면 말을 하지 않고,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는 등 목 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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