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파니 재혼? 웨딩콘셉트 화보 공개

입력 2011-06-07 08: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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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재혼하나?’

방송인 이파니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싱어송라이터 홍인성과 듀엣곡 ‘러블리 데이(Lovely day)’를 발표한 이파니가 이번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새 신부의 느낌을 연출했다. 함께 한 홍인성은 턱시도 차림으로 신랑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파니는 "홍인성 씨가 너무 돌 같이 굳어서 촬영이 쉽지 않았다"며 "너무 순수해 보여 놀리는 재미가 한층 더했다"고 말했다. 또 "남자랑 같이하니까 나도 살짝 떨리고, 순간은 진짜 결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상하더라"며 "얼굴 보고 서로 웃어야 할 때는 손발이 오글거리기도 했다"고 웃었다.


홍인성 역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갖는 웨딩촬영에 떨려서 전날 밤잠을 한숨도 못잤다"며 "촬영이 시작되고 신부의 모습을 봤는데 이게 현실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고,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에 우울하기까지 했다"고 크게 미소 지었다. 그는 "미모의 이파니 씨와 웨딩촬영을 한 게 영광이고, 진짜 결혼할 때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홍인성이 작곡한 ‘러블리 데이’는 보사노바 스타일의 잔잔하고 사랑스러운 팝발라드곡으로, 화보는 노랫말과 곡 분위기에 맞춰 촬영됐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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