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시청률 부진 ‘내게 거짓말을 해봐’ 작가 교체

입력 2011-06-15 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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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시청률 때문? 의견 대립?’

강지환과 윤은혜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작가가 교체됐다.

15일 SBS 드라마국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본을 맡았던 김예리 작가에서 최윤정 작가로 바뀌었다. 교체 이유는 제작진과 작품전개 방향이 달라 양측 합의 하에 결정했다.

김예리 작가는 7일 방송한 10회를 끝으로 하차하고, 11회부터 16회인 마지막까지는 최윤정작가가 집필한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까지 단 5회를 남겨두고 작가까지 교체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각에서는 ‘저조한 시청률’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재력, 학력 등 모든 것을 다 갖춘 호텔 CEO 현기준(강지환)과 문화체육관광부 5급 사무관 공아정(윤은혜)이 황당무계한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로, 5월9일 9.1%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은 후 한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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