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방송중단 이유 " 1주일에 1억을 벌었지만 몸 망가져가"

입력 2011-06-30 18: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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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국진이 전성기 시절 방송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김국진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TV tvN '재미있는 스타특강쇼' 녹화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이 내가 골프를 치기 위해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 살기 위해 방송을 그만뒀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이어 "1주일에 1억씩 벌었지만 몸이 완전히 지쳐가 치료비가 더 걱정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골프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일부러 '깨져보자, 실패해보자'라는 생각에 골프를 시작했다"며 "프로테스트에 15번 이상 도전했지만 결국 한타 차로 아쉽게 떨어졌다"고 프로가 되지 못한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국진의 사연은 다음달 1일 오후 11시, tvN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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