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엽(34)이 오는 10월 네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정엽은 ‘K.I.S.S’라는 타이틀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2일과 23일에는 부산 KBS홀에서, 29일과 30일에는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그는 상반기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숨은 실력과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그가 방송에서 선보인 곡들과 드라마 OST, 즐겨 부르는 팝송 등도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올드보이’,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의 음악을 담당해 각광 받고 있는 작곡가 이지수가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30여 명의 오케스트라와 세션으로 ‘교감’과 ‘합일’이라는 ‘입맞춤’의 컨셉을 무대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정엽은 콘서트 타이틀 ‘K.I.S.S’에 대해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사운드와의 입맞춤, 매일매일 더 큰 사랑을 선물하는 팬들과의 입맞춤을 타이틀에 담아봤다”고 전했다.
한편 콘서트 티켓은 오늘 30일 오후 7시에 오픈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