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김현숙, 무개념 고딩과 난투극…한번에 OK!

입력 2011-09-09 13: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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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의 응징은 계속된다!?

그동안 지하철 변태, 바바리맨 등 ‘막돼먹은’ 사람들에게 더한 ‘막돼먹음’으로 응징을 가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던 ‘영애씨’ 김현숙. 그가 오는 9일 첫방송 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9’ 1화에서 탈선한 고등학생을 선도하기 위해 1대 1 몸싸움을 펼친다.

문제의 장면은 물을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간 영애(김현숙 분)가 막무가내로 담배를 사려는 남자 고등학생을 목격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누가 봐도 미성년자지만, 신분증 제시도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생에게 윽박을 지르고 있었던 것. 좋은 말로 타이르며 돌려보내려 하지만 인신공격과 함께 거친 욕을 영애에게 퍼붓자, 참다못한 영애가 결국 고교생을 편의점 밖으로 끌고 나와 1대1 몸싸움을 벌인다고.

실제로 촬영 당시 밀쳐 넘어뜨리기, 쓰레기통 던지기 등 격한 애드리브 동작을 선보이며, 한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 ‘영애씨’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 김현숙은 촬영이 끝난 후, “내가 이렇게 싸우고 있는 걸 보니 이제야 ‘막돼먹은 영애씨’ 촬영을 하는 게 실감이 난다”고 전하며, “시즌 1때랑은 달리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제작진에게 되도록 몸 쓰는 응징은 좀 자제하면 안되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또한, 90분 스페셜 특집으로 방송되는 1화에서는 지난 시즌 파혼을 극복하고 새 출발 하는 영애의 모습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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