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최시원과 액션 촬영 “대역NO, 자신있다"

입력 2011-09-15 17: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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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시영이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제작발표회에서 누드톤 드레스 입고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액션 장면은 남자 배우들보다 낫지 않을까?”

배우 이시영이 액션 장면 촬영에 대해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시영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2 새 월화극 '포세이돈'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신, 너무 해보고 싶다. 자신 있다"라고 바로 답했다.

이어 이시영은 “최시원과의 액션 신을 촬영하는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촬영 날 대역을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시영과 함께 액션 신을 촬영하게 될 최시원 역시 “나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우리 둘이 싸우는 장면일 리는 없다”라며 반전 대답을 했다.

이시영은 지난해 3월 전국 여자신인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하며 건강미인으로 떠올랐다. 그는 극중 털털하고 씩씩한 해경 이수윤 역에 제격이다.

하지만 이시영은 “사실 물을 무서워한다”라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시영은 “수영도 못했다. 하지만 극중 해경 역이니 촬영 전 틈나는 대로 수영을 배웠다. 지금은 물에 대한 공포심이 많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시영과 이성재, 가수 겸 연기자 최시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포세이돈'은 9월 1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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