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닮은꼴’ 배우 박효준, 6년 열애끝 25일 결혼

입력 2011-09-25 1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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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 박효준이 6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혼에 골인한다.

박효준은 2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반포 엘루체 컨벤션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주례는 평소 큰 외삼촌이, 사회는 소문난 절친 영화배우 진구와 어린 시절 함께 연극무대를 서왔던 죽마고우 이용민이 맡는다. 또 축가는 가수 이정과 구인회가 부를 예정이다.

박효준은 “예비 신부는 6년 전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이 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왔다”며 “군대를 다녀올 동안 이제는 내가 그 묵은 때를 닦아주며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박효준은 결혼식 바로 전날인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효준은 이 날 방송에서 노홍철과 함께 '하나마나 행사' 무대에 설 파트너를 뽑는 행사에 오디션에 참가해, 월등한 실력을 뽐내 유재석, 노홍철을 놀라게 했다.

그는 싸이의 노래로 가요제 대상을 수상함은 물론, 군대에 있을 때 싸이를 흉내 내 포상휴가를 2번 받기도 했으며 후임으로 진짜 싸이가 들어와 함께 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박효준은 “곧 아내와 결혼을 하려 한다.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끝마친 후 26일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사진=웨딩투게더)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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