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유령커플, 애틋한 언약식으로 부부선언

입력 2011-10-06 10: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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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유령커플’이 부부가 됐다.

‘유령커플(승유-세령)’이 5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23회에서 애틋한 ‘둘만의 언약식’으로 부부를 선언한 것.

승유(박시후)는 세령(문채원)에게“나의 지어미가 되어 주겠소?”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세령은 가락지 하나를 승유에게 끼워주며 애틋한 ‘둘만의 언약식’을 치뤘다.

또한 23회에서는 신면(송종호) 집에서 노비 생활을 하게 된 세령과 함길도 숲속에서 차분히 복수의 단계를 밟아가는 승유의 ‘운명을 초월한 사랑’이 그려지기도 했다.

엔딩에서는 ‘부부의 연’을 맺은 두 남녀의 애절한 ‘재회’가 그려져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정승우 대표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 치열하게 지켜낸 승유와 세령의 애절한 사랑이 어떤 운명으로 향하게 될지 끝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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