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멜로 퀸’ 찜

입력 2011-1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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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 스포츠동아DB

첫사랑 담은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중
멜로 사극 기대작 ‘해품달’ 출연 검토중


배우 한가인(사진)이 내년 ‘멜로 퀸’ 자리를 예약해 놓았다.

현재 영화 ‘건축학 개론’에 촬영에 참여하고 있는 한가인은 최근 내년 초 방송 예정인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여주인공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영화나 새로 출연 제안을 받은 드라마 모두 멜로물이다. 10월25일 촬영을 시작한 ‘건축학 개론’은 건축가인 남자가 대학시절 수업을 함께 들었던 여자의 부탁으로 집을 지으며 사랑을 꽃피운다는 내용을 담는다. 영화에서 그와 가슴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은 엄태웅이다.

‘해를 품은 달’은 내년 상반기의 ‘핫’한 드라마 중 하나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을 쓴 정은궐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했다. 조선시대 가상의 왕과 무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역사 멜로드라마다.

특히 한가인이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작품이기도 한다.

한가인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엔터테인먼트 “현재 영화 촬영에 올인하고 있다”라며 “영화와 다르게 드라마는 사극이고, 멜로라는 점에서 재미있게 봤다. 곧 제작사와 의견을 조율해 출연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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