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진희. 스포츠동아DB
2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홍진희는 “과거 5년간 필리핀 생활을 했다. 갑작스럽게 떠나서 나중에 한국에 왔더니 모든 사람들이 죽은 거 아니었냐고 물었다” 며 입을 열었다.
홍진희는 “40대가 되면 은퇴하고 필리핀에서 살겠다고 20대부터 세웠던 계획이었다”며 “그 곳에서 네일숍과 마사지숍을 운영했다. 처음에는 연예인이 하니까 손인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발이 끓겨 내가 종업에게 관리를 받으며 팁을 주곤 해 결국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홍진희는 아침에 눈을 뜨면 책과 화투를 옆에 두고 그날의 운을 점치곤 했다고. 그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데 이상한 소문이 퍼져서 집에서 혼자 놀게 됐다”며 “일하는 친구에게 소주와 맥주를 섞여 주며 함께 마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김완선은 하와이 결혼설, 김지현은 줄담배 흡연설 등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