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우월한 기럭지+탁월한 수트 간지’ 여심 흔들

입력 2011-12-19 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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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고스필름

배우 재희가 마성의 ‘재희 본부장’ 포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재희는 19일 방송될 채널A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 5회 분에서 화장품 회사 최고 경영자 신분으로 대주주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다.

극중 윤준수(재희 분)는 아버지를 대신해 화장품회사 본부장 자리를 맡게 된 후 처음으로 임원진들과 대면하는 대주주회의에 참석하게 된 상황. 준수는 비서 중근(김병세 분)과 왕진주(이수경 분)를 비롯해 직원들의 보좌를 받으며 회의실로 향하게 된다. 윤준수로서는 임원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야 하는 만큼 긴장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여유로운 모습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 이후 윤준수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방해 작업을 펼쳐왔던 라이벌 성애심(전수경 분)과 벌이는 미묘한 신경전이 깊어질 예정. 윤준수와 성애심이 대주주회의에서 어떤 맞대결을 펼치게 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 분당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재희는 ‘마성의 본부장’의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했다. 비서 김병세와 이수경을 비롯해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10여명이 넘는 보조출연자들과 함께 위풍당당 걸음을 옮긴 것.

이날 재희는 블랙 양복 수트에 화이트셔츠, 화이트 스티치가 들어간 넥타이와 행거 칩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블랙&화이트 차림을 선보였다. 거기에 은은한 브라운 컬러 구두를 가미, 우월한 기럭지가 돋보이는 센스 만점 ‘본부장룩’을 표현했다.

새로운 매력을 가진 ‘마성의 본부장’으로 여심을 홀릭시키고 있는 재희는 이번 캐릭터를 맡게 된 후 새로운 본부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서 내 의견도 많이 가미됐다. 배우 재희가 선보이는 신선한 본부장을 기대해달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한편 ‘컬러오브우먼’에서는 윤준수가 첫 사랑 변소라(윤소이 분)와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티격태격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윤준수에게 저돌적인 관심을 보이는 왕진주(이수경 분)와 변소라에 대한 은근한 마음을 드러내는 강찬진(심지호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될 네 남녀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컬러 오브 우먼’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야심차게 준비한 월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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