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오브우먼’ 재희, 윤소이와 달달한 ‘동침 소동’

입력 2011-12-14 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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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컬러오브우먼 화면캡쳐>

배우 재희가 윤소이와 달달한 ‘동침 소동’을 그려냈다.
재희는 13일 방송된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4회 분에서 안타까운 오해로 인해 이별하게 된 첫 사랑을 되찾기 위한 ‘마본’(마성의 본부장)의 고군분투를 펼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준수(재희 분)는 고객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청송리로 지방 출장을 가게 됐다. 공교롭게도 청송리는 바로 대학시절 첫사랑 변소라(윤소이 분)와 함께 갔던 추억의 장소.

윤준수는 출장을 빌미삼아 차출된 변소라와 함께 ‘추억 더듬기’ 여행을 감행했다. 그리고 자신과의 추억을 애써 모른척하는 변소라를 향해 “립스틱 바르니까 예쁘다”는 닭살 멘트를 날렸다.

무엇보다 변소라와의 케케묵은 오해를 풀기 위한 그의 ‘마성 작업법’은 숙소 앞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윤준수는 펜션 주인에게 변소라와 한 방에 묵을 수 있도록 미리 손을 써놓는가 하면, 일부러 차까지 고장나게 만든후 방문에 부딪쳐 기절한 척하는 연기로 둘만의 오붓한 하룻밤을 마련했다. 결국 윤준수는 10년 전의 일을 회상하기 싫어하는 변소라를 지긋한 눈길로 바라보며 그때의 상황을 설명하고 오해를 풀었다.

하지만 달콤한 키스와 함께 첫날밤이 이뤄지려는 순간, 변소라는 윤준수에게 복수하려는 듯 “아직은 너랑 자고 싶지 않아”를 외치며 펜션을 뛰쳐나갔고, 윤준수와 변소라의 하룻밤은 해프닝에 그치게 됐다.

시청자들은 “역시 재희! 멋있는 본부장!” “까칠한 듯 하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순수한 재희에 ‘열광”“이 순간 만큼은 윤소이가 너무 부럽다”며 지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준수와 변소라의 티격태격 사랑과 함께 윤준수에게 저돌적인 관심을 보이는 왕진주(이수경 분)와 변소라에 대한 은근한 마음을 드러내는 강찬진(심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그려질 네 남녀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컬러 오브 우먼’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야심차게 준비한 월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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