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0일 방송 예정인 KBS ‘드림하이2’가 첫 촬영을 돌입한 가운데,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촬영된 ‘드림하이2’의 첫 장면은 신해성(강소라)이 ‘통금 위반’이라고 적힌 푯말을 목에 걸고 구두를 닦고 있는 장면. 강소라는 헝클어진 머리에 뽀로통한 얼굴로 입김을 호호 불며 구두의 광을 내고 있다.
이 엉뚱한 모습은 해성이 통금시간을 어기고 아이돌 그룹의 공연장에 갔기 때문. 이를 양진만 선생(박진영)에게 들키고 해성은 양진만 선생의 냄새 나는 구두를 닦는 고난의 벌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강소라는 추운 날씨에도 기린예고의 선무당 박순동 역의 유소영과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림하이2’에는 강소라, 박진영 외에도 티아라 지연, 2AM 정진운, 씨스타 효린, 애프터스쿨 가희, ‘슈퍼스타K’출신 김지수, 김정태, 권해효,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영화사 숲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