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출연자 반발 ‘컴백쇼 톱10’ 화해…마지막 녹화 마쳐

입력 2012-01-08 17:31:5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연자와 제작진간에 갈등을 빚었던 케이블·위성TV 채널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이 화해를 했다.

‘컴백쇼 톱10’의 한 출연자는 8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작사 ‘JJ와 PD들’와 방송사 SBS플러스 측으로부터 공식 사과를 받았고, 출연료 및 음원제작비용 등에 대한 지급 약속을 받았다”면서 “7일 출연자들이 함께 합창곡을 부르며 마지막 녹화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컴백쇼 톱10’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쿨 김성수, 잼 조진수, R.ef 이성욱, 터보 김정남, 스파이더투맨 한상일·김영철, 구피 박성호·신동욱, 클레오 박예은·김하나, 리아, 김현성 등 10개 팀이 출연해 경연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29일 출연자들이 “방송사와 제작사가 애초 기획과 달리 수준 이하의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고, 출연자들의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사과와 대책을 공식적으로 요구해 논란이 일었다.

다음 날 ‘컴백쇼 톱10’를 방송하는 SBS플러스, 제작사 JJ와 PD들, 출연자 등이 긴급회동을 갖고 사태의 조기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과, 1월 초순 마지막 녹화를 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면서 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