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 윤진서의 파트너로 낙점

입력 2012-01-10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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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배우 온주완이 tvN의 첫 수목드라마 ‘일년의 열두 남자’의 주인공 차진오 역으로 발탁돼 윤진서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일년에 열두 남자’는 평범한 잡지사 여기자 ‘미루’의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담을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물.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돼 인기를 얻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 <대물> <스타일> <워킹맘> <피아노>를 탄생시킨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맡아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주완은 주인공 ‘미루’(윤진서 분)와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29살 ‘진오’ 역을 맡아 열연한다. 상대배우 윤진서와 어릴 적 친구였다가 연인으로까지 발전하지만 결국 성격차이로 이별을 하게 되고, 이후 재벌녀 ‘해라’와 사귀며 신분상승의 기회를 얻지만 ‘별자리 연애 칼럼’을 위해 열 두 남자와 아슬아슬 연애를 펼치는 윤진서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폭풍 같은 질투를 쏟아내는 캐릭터.

온주완은 겉으로는 치밀하고 성공을 위해 뒤도 보지 않지만 속으로는 순수하고 로맨틱한 ‘진오’ 역을 통해 전작과는 다른 훈훈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온주완은 “무엇보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깨알 같은 에피소드들이 마음을 잡았다”며 “극중 ‘진오’는 남자들이라면 한번씩 해봤을 고민과 실수를 통해 성장을 하는 캐릭터다. 이번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공감가는 배우로 다가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년에 열두남자’는 지난 1월 초 크랭크인에 들어갔으며, 오는 2월 15일 밤11시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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