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유선 안에 또 다른 유선이? ‘반전퀸’ 등극

입력 2012-01-12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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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의 반전 캐릭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 (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 제작: (주)이야기 365)에서 캐빈 매니저로 출연 중인 유선(최지원 역)은 초반 캐릭터와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선은 극중 톱스타의 부름에 만사를 제치고 달려가 임산부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철없는 스튜어디스에서 매사를 철두철미하게 점검하는 냉정한 프로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 초반 캐릭터와 180도 달라진 연기로 ‘반전퀸’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이전에 출연한 영화 ‘이끼’와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도 한 작품 속 반전 캐릭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에 이번에도 역시 캐릭터 속의 다양한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만의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는 것.

실제로 유선은 촬영장에서 농담과 털털한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고 있어, 스텝들도 어떤 모습이 진짜 모습인지 혼란스러워 한다는 후문. 본인 또한 이런 반응을 즐기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한다진(구혜선 분)은 엄마를 죽음에 이르게 한 최지원의 재등장에 긴장하며 고도미스 실수를 하게 되고, 비행 후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맞붙는 내용의 4회는 오늘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ㅣ(주) 이야기 365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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