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박2일’ 좋은 조건에도 거절…왜?

입력 2012-01-12 15: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김구라. 스포츠동아DB

방송인 김구라가 KBS2 ‘1박 2일’ 섭외를 거절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지석진은 김구라에게 “내가 지상파 진출 초창기 많이 밀어줬다”며 “김구라가 실은 ‘1박2일’ 초창기 멤버”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MBC에 김용만이 있었다면 KBS에는 지석진이 있었다”고 칭찬하자 지석진은 “KBS의 부흥기를 거의 내가 이끌었다”고 자부했다. 이어 “김구라의 지상파 입성 당시에도 작가와 PD에게 많이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MBC와 의리 때문에 포기했다. 그래서 MBC ‘뜨거운 형제들’에 들어갔는데 그 꼴을 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1박2일’ 섭외 사실을 뒤늦게 밝힌 것에 대해 “말은 했는데 보도가 안 됐을 뿐”이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