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베일 벗다

입력 2012-01-17 11: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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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신인그룹 ‘뉴이스트’. 가수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의 소속사에서 나오는 신인 그룹으로 그동안 ‘플레디스 보이즈’라는 애칭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제공|플레디스

티저 사진 공개…엑소·비에이피 등 아이돌 데뷔 줄이어

‘플레디스 보이즈’로 알려져 있던 애프터스쿨 소속사의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 ‘뉴이스트’로 팀 이름을 확정하고 데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17일 뉴이스트의 티저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사진에는 화려한 조명 아래 빈티지한 유럽풍 스타일의 다섯 남자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뉴이스트(NU’EST)라는 팀 이름은, NU(새롭게), Establish(설립하다), Style(스타일을), Tempo(템포(음악)에 맞춰)의 머릿글자를 합성한 단어로, ‘새로운 스타일을 음악에 맞춰 설립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플레디스 측은 “뉴이스트는 트렌드를 앞서가는 새롭고 스타일리시한 음악을 지향하는 ‘어번 일렉트로 밴드’로,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뉴이스트는 데뷔전부터 소속사 선배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작년 12월에는 소속사 가수들의 자선음반 ‘2012 해피 플레디스’ 음반에 참여했고 음악방송 무대에도 올랐다.

뉴이스트의 데뷔로 올해 남성 아이돌 가수들이 새해 초부터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월에만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엑소’라는 이름의 남성그룹이 데뷔하고,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서도 비에이피가 데뷔한다. 노라조 소속사에서는 카오스라는 그룹이 이미 데뷔해 활동에 나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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