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자라다오’ 아역 훈남 F4 …여진구-오재무-강찬희-이현우

입력 2012-01-22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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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연기만큼이나 훈훈한 외모로 벌써 성인 연기가 기대되는 ‘아역 훈남 F4’를 꼽아봤다.

인기리 방영 중인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세자 이훤의 아역으로 열연한 여진구(15)는 연우 역의 김유정과 멜로 호흡을 통해 로맨티시스트다운 면모를 과시, 많은 누나 팬을 확보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연기력 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로, 데뷔 때부터 ‘훈남 전문 아역’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예의 없는 것들’ 신하균 아역을 시작으로, 드라마 ‘일지매’ 이준기의 아역, ‘자이언트’ 이범수 아역, ‘뿌리깊은 나무’ 장혁 아역 등이 대표적이다. 외모만큼이나 출연작마다 눈물샘을 빼는 호연을 펼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채널A’ 개국 특집 수목극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 중인 오재무(14)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역스타다. 그는 지난 2010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어린 탁구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꼬마였던 오재무가 1년 만에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드라마에 복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도 폭풍 성장하고 있는 오재무는 ‘총각네 야채가게’ 합류 후 1달 만에 3cm나 자라 카메라 앵글을 변경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채널A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서 김새론, 안서현과 풋풋한 아역 러브라인으로 눈길을 끈 강찬희(12)도 기대할만한 스타다. 강찬희는 MBC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데뷔해,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줘 또 한 명의 아역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당시 김재원의 아역을 연기하며, 귀공자 같은 외모에 훤칠한 키로 ‘리틀 강동원’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93년생 아역배우 이현우도 연기력과 외모를 갖춘 스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이 ‘마의 16세’를 넘기고, 훈훈하게 자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현우는 지난 2006년 KBS 2TV ‘화랑전사 마루’에서 서다함 역으로 데뷔해 당시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얻었던 아역 배우였다. 이후 MBC TV ‘선덕여왕’에서 김유신 어린시절 아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고, 이어 KBS 2TV ‘공부의 신’, MBC ‘계백’ 등을 통해 꾸준한 연기 경력을 쌓았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터치 스카이,채널 A 방송 캡쳐
유정선 기자 dwt8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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