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잔실 배누리, 엠투엠 뮤비서 눈물 연기 ‘애절’

입력 2012-02-13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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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투엠의 신곡 ‘그 놈 때문에’ 뮤직비디오에서 열연한 연기자 배누리. 사진출처|‘그 놈 때문에’ 티저 영상 화면 캡처.

그룹 엠투엠의 신곡 ‘그 놈 때문에’ 뮤직비디오에서 열연한 연기자 배누리. 사진출처|‘그 놈 때문에’ 티저 영상 화면 캡처.

연기자 배누리가 엠투엠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하 해품달) 잔실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연기자 배누리(20)가 엠투엠의 미니앨범 선 공개 곡 ‘그 놈 때문에’ 뮤직비디오에서 열연했다.

‘해를 품은 달’에서 도무녀 장씨의 신딸로 출연하고 있는 배누리는 엠투엠의 ‘그 놈 때문에’ 뮤직비디오에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비운의 여주인공으로 티저 영상 속에서 자신을 아프게 했던 남자를 향해 총을 겨누며 미움과 증오에 대한 가슴 아픈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해품달의 ‘잔실’과는 다른 모습이다. 촬영을 마친 배누리는 “엠투엠의 노래를 평소 좋아했었는데 먼저 뮤직비디오 촬영 제의가 들어와 매우 반가웠다”며 “촬영 전 엠투엠의 노래를 들어봤는데 팬 여러분이 기대할 만한 노래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배누리는 ‘드림하이’에 이어 ‘해품달’에 김수현과 함께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드림하이에서 김수현과 동창으로 출연해 올백 머리로 풋풋한 여고생을 연기했던 배누리는 ‘해품달’에서 무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엠투엠의 뮤직비디오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성숙하고 애절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에 티저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뮤직비디오 속 여주인공이 잔실 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잔실이 연기 변신 제대로네”, “색다른 매력이 물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엠투엠의 신곡 ‘그 놈 때문에’는 리더 손준혁과 작곡가 김수빈이 공동 작곡하고 프로듀서 최갑원이 작사를 맡았으며 뮤직비디오 풀 영상은 오는 15일 자정 음원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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