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흥행 밴드 ‘데이브레이크’, 긴 고민 끝 ‘톱밴드 2’ 출전

입력 2012-03-15 10: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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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밴드 중 최강의 연주력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13일 오후 해당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올리며, KBS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 2’ 참가를 전격 결정했다.

이번 ‘탑 밴드 2’가 프로 밴드들의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해진 이후 데이브레이크가 참여할 것인지 큰 이슈가 됐다. 하지만 데이브레이크는 새 앨범 작업에 여념이 없어 쉽게 결정할 수 없었지만 긴 고민 끝에 마감을 5일 남겨두고 출전을 결정하게 됐다.

데이브레이크는 2009년 헬로루키 선정 이후 단 2년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홍대 씬의 간판 밴드로 거듭났다. 클럽과 아트홀 단독 콘서트의 연이은 매진,페스티벌 MVP 수상, 민트페이퍼 올해의 아티스트 선정됐으며, 밴드 활동과는 별개로 멤버 개개인 역시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음반, 공연에 작품자와 연주자로 참여하며 입지를 쌓아온 바 있다.

참가 결정에 대해 데이브레이크는 “꽤 오랜 시간 음악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중들은 우리를 포함한 밴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다양한 음악들이 존재함을 알리고 싶었고, 홍대 씬 뿐 아니라 보다 넓은 대중들에게도 밴드 음악을 제대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되었다.밴드 음악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 시작점이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목소리를 모았다.

사진제공ㅣ해피로봇레코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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