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 사진제공|엔터테이먼트 아이엠
박지윤은 5월7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에서 류시원의 첫사랑 오향기 역에 캐스팅됐다.
최근 새 앨범 ‘나무가 되는 꿈’을 발표하고 케이블·위성 채널 tvN ‘오페라스타’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지윤은 지난해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이후 1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하게 됐다.
극 중 오향기는 차승혁(류시원)이 아내 강선아(홍수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주 원인이 되는 인물이다. 성공한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불행한 결혼생활로 이혼했다고 알려져 있을 뿐, 그녀의 모든 배경이 베일에 가려져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차승혁을 만난 뒤 자신에게 빠져드는 그를 보며 묘한 쾌감을 느끼는 팜 파탈 캐릭터다.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측은 “오향기는 때로는 차갑고 때로는 달콤한 매력으로 차승혁을 흔들어놓는 역할이고, 박지윤은 이런 신비로움을 모두 갖고 있는 배우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굿바이 마눌’은 결혼 후 로맨스가 필요한 부부들의 사랑과 전쟁이 달콤 살벌하게 그려질 로맨틱코미디로 ‘K-POP 최강 서바이벌’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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