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장나라, 청룽 아들과 중국영화 특별 출연

입력 2012-05-09 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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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장나라. 사진제공|나라짱닷컴

한류스타 장나라가 청룽(성룡)의 아들과 함께 중국영화에 특별출연한다.

9일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장나라가 중국영화 ‘아이쉐이쉐이’(누구를 사랑해)에 특별출연한다”면서 “배우 청룽의 아들인 배우 겸 가수 팡주밍과 연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영화 ‘아이쉐이쉐이’는 세 명의 남자를 통해 현대 남성의 결혼과 사랑, 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장나라는 이번 작품에서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했지만 우연히 만난 남자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가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성숙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장나라는 유명한 피부관리숍을 운영하면서 평소 기부를 실천하는 인물.

어느날 기부를 하러 갔다가 동물병원장 까오런지에(조경)와 우연히 스치면서 사랑을 시작한다.

청룽의 아들 팡주밍은 장나라가 까오런지에와 친구들을 만나는 모임에 등장한다.

장나라는 이미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촬영에 참여했다.

이미 중국에 진출해 많은 팬을 확보한 장나라는 현지 배우 못지않게 완벽한 중국어를 구사했다.

장나라가 특별출연하는 영화는 중국영화 감독계 대부 시에진 감독의 부감독 출신이자, 2009년 장편영화 ‘우편배달부’로 도쿄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션다오 감독이 연출한다.

제작사 측은 “장나라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연기하는 걸 보면서 2탄의 여주인공을 제안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아이쉐이쉐이’는 장나라의 첫 중국영화 ‘이치페이’와 동시에 중국에서 개봉될 전망이다.

한편 장나라는 9일 강소성 쑤취엔 대형 연창회와 11일 하남성 씬샹 대형 연창회 행사를 마치고 12일 귀국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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