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中‘파오마창’ 촬영 고생 많아”

입력 2012-04-27 11:00:2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중국 드라마 ‘파오마창’의 방영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수 장나라. 사진제공|나라짱닷컴

장나라가 26일 중국 칭다오의 한 호텔에서 열린 중국 드라마 ‘파오마창’의 프로모션 기자회견에 아버지 주호성과 참석했다.

소속사 나라짱닷컴에 따르면 칭다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나라는 빨간색 재킷과 청바지를 입고, 빨간색 구두로 포인트를 카메라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장나라는 기자회견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한 겨울에 추운 바다에 뛰어들어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추위 때문에 힘들기도 했고, 아버지가 감기로 고생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열정을 가득 담은 드라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 30부작으로 구성된 ‘파오마창’은 중국의 CCTV가 제작·기획에 참여한 첫 드라마로 민중 항일 투쟁을 담고 있다. ‘파오마창’은 CCTV 채널 8번에서 11일부터 6일간 오후 7시 30분부터 하루 5회씩 방송돼 호응을 받았다. 칭다오방송 QTV에서는 27일부터 11일 간 오후 7시 50분부터 하루 3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파오마창’에서 주호성은 악연인 일본 총감 마츠노 역으로 전회에 걸쳐 등장하며, 장나라는 마츠노의 딸 아키코 역으로 후반부부터 특별출연해 주인공과 애틋한 사랑을 나눈다. 아키코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인생을 거는 순애보를 보여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