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한강에 독도랜드 만들겠다”…왜?

입력 2012-06-05 13: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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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5일 오후 경기도 인천 중구 연안부두 여객선에서 취재진에게 김장훈과 V원정대가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연평도 아리랑’행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 |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가수 김장훈이 “한강에 독도랜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장훈은 5일 오후 ‘두번째 연평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는 마을’ 공연을 위해 연평도로 향하던 선상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그는 “현재 독도를 위한 사단법인을 만들고 있다”며 “우리나라 3대 포털사이트의 협력을 받아 한강에 독도랜드를 만들기 위한 기금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독립기념관처럼 서울에 독도 박물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한강에 독도랜드가 생기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계획단계지만 독도 3D랜드, 독도 퀴즈랜드 등 여러가지 사업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정부차원에서 이런것을 추진하면 외교적인 입장에서 부담감이 있다”면서 “민간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성금을 모아 이 사업을 추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금일 저녁 가수 금잔디, 대학생 V원정대와 함께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개최 할 예정이다.

인천|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김장훈 “한강에 독도랜드 만들겠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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