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父 “재벌가 비서실 중매도 거절…” 왜?

입력 2012-06-12 09:23:3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발레무용가 강수진과 그의 아버지. 사진제공 | 승승장구 제작진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재벌가에 시집 갈 뻔…’

12일 방송될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발레리나 강수진의 ‘몰래 온 손님’으로 그의 아버지가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강수진의 아버지는 “딸 강수진이 재벌가와 결혼할 뻔했다”는 사실을 처음 털어놨다.

아버지는 “딸 수진이가 발레단에서 승승장구하던 무렵, 여기저기서 중매가 많이 들어왔었다. 재벌가 비서실에서도 정중하게 연락이 왔다”고 말해 강수진과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당시 결혼을 하게 되면 수진이의 발레 활동에 지장이 있을까 봐 알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의 딸 사랑은 학창시절부터 대단했다. 아버지는 “수진이는 중학교 때부터 키가 크고 예뻤다. 근처 대학교 남학생들이 수진이가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인 줄 알고 쫓아오는 바람에 내가 대문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딸을 기다렸다”라며 딸의 학창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강수진은 학창시절 잡지 표지모델을 했던 사실을 처음 밝히며 당시 표지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모태 미녀 강수진의 풋풋했던 어린 시절 모습은 12일 화요일 밤 11시 15분 공개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