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권상우·수애, 박인권 원작 만화 ‘야왕’ 출연

입력 2012-06-12 1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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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수애. 스포츠동아DB

배우 권상우와 수애가 드라마 ‘야왕’에 출연한다.

드라마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12일 “두 배우가 최근 출연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왕’은 박인권 원작의 만화 ‘대물’ 시리즈 3회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 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수애)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권상우)의 이야기를 담는다.

제작사 측은 “한류스타 권상우와 수애의 이름만으로 벌써부터 아시아권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며 “현재 일본과 중국 및 동남아로부터 선판매 제의를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2010년 드라마 ‘대물’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또 한 번 박인권 만화가의 원작 드라마에 출연한 계기가 됐다.

권상우는 제작사를 통해 “원작이 너무 좋아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대물’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애 역시 “원작에 대한 믿음과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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