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故 최진실 덕분에 연기자 데뷔” 감사

입력 2012-07-16 11: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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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故 최진실과의 특별한 인연’

배우 남궁민이 연기 데뷔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사람이 故 최진실이었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드라마 ‘도시정벌’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남궁민을 만났다.

이번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평범했던 공대생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故 최진실과의 특별한 인연, 컴백작 ‘도시정벌’ 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남궁민은 2006년 故 최진실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데뷔 전 그는 전문적인 연기수업도 받은 적 없고, 아무런 연줄도 없어 오디션에서 매번 낙방했다고 한다. 그 와중에 한 편의 CF에서 만난 故최진실과의 인연이 계기가 되어 연기 데뷔를 할 수 있었다고.

그는 “당시 자동차 보험 CF에 같이 출연하게 됐다. 내 역할은 (최진실 씨의)차를 고쳐준 다음 ‘다 됐습니다’ 딱 이 한마디 하는 것이었다. 매니저도 없는 어린 애가 혼자 촬영한답시고 쭐레쭐레 다니는 걸 보니 최진실 씨 딴에는 꽤 안 돼 보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촬영장에서도 많이 챙겨주시고 매니저도 소개해주셨다. 결국 그 매니저를 통해 SBS 시트콤 ‘대박가족’에 출연하게 됐고, 그토록 바라던 여기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7시 방송.

동아다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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