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녀’ 오초희, 방송 도중 눈물 “엄마가…”

입력 2012-09-26 20: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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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눈물’

방송인 오초희가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오초희는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연예정보프로그램 ‘eNEWS-결정적 한방’에 출연해 병원에 입원 중인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오초희는 인터넷에 떠도는 악성 댓글과 악의적 글에 대해 “항상 내 기사를 모니터를 하고 어떤 것이 올랐는지 체크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성형을 너무 많이 했다. 바보 같다. 하는 짓이 멍청해 보인다 등의 말이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초희는 지난 2010년 남아 공월드컵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국기가 그려진 아찔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된 인물로, ‘아르헨티나걸’로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그녀는 노출 등으로 선정성 논란이 일어 대중의 관심과 비난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이과 관련해 오초희는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그녀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엄마한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렸는데 그럴 때마다 엄마는 ‘그 사람들이 뒤에서 손가락질하는 것이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응원해주셨다”고 어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초희는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시는 어머니로 힘을 많이 받았는데, 최근 입원 중이시다”며 “3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데 정말 사랑하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출처|‘오초희 눈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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