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제대 후 연예계 복귀작인 드라마 ‘아랑사또전’을 무사히 끝낸 이준기는 당분간 휴식 없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 제대후 복귀작 ‘아랑사또전’ 종영 이준기 그 후…
복귀작, 내 ‘가족’ 팬들과 함께 결정
‘아랑사또전’ 부담 컸지만 신바람 촬영
특히 회식자리 최고…놀이터 같았죠
이젠 화보 촬영 스위스행…일본행…
기회 되면 뮤지컬·전쟁물도 욕심
결혼요? 서른 중반쯤…
팬들에게 더 많은 모습 보여줄래요
연기자 이준기(31)는 이제 연기할 일만 남았다. 대부분의 남자 연예인들은 20대 후반이 되면 군대 문제로 고민한다. 한창 ‘잘 나가는’ 시기에 연예계를 떠나버리면 자신의 인기도 사라질 것 같은 불안함을 느낀다. 이준기도 그랬다. 적지 않은 나이에 입대한 그는 2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내면이 단단해졌다”며 연기자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안고 돌아왔다. 2월16일 제대하고 컴백까지 걸린 시간은 6개월. 언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전략을 썼다.
“작품을 통해 검증받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배우다’라는 생각에, 연기로 먼저 보여주려는 마음에 노출을 일부러 꺼렸다.”
이준기의 이 같은 결정은 ‘가족’이라 부르는 팬들의 영향이 컸다. 작품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지만, 그 외 활동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편이다. 그래서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하고 자신과 팬들의 의견을 합쳐 선택한 것이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2005년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는 이후 드라마 ‘일지매’에 출연한 것이 전부인데 사극의 이미지가 크다. 그런 그가 조선시대 판타지 활극이라는 독특한 설정이지만 사극이라는 큰 물줄기의 ‘아랑사또전’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끌렸다. 물론 ‘이준기가 딱이다’라는 작품도 있었지만 ‘아랑사또전’은 참신하고 신선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택했다. 배우로서 연기하는데 많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이었고 결정적으로 ‘아랑사또전’ 대본은 멀리 둬도 자꾸 눈이 갔다.”

사진제공|MBC
이준기도 그렇고 ‘아랑사또전’은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제대로 된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하고 조용히 종영했다. 복귀작이라 애정도 컸고 주인공을 맡았던 만큼 책임감도 강했던 그는 “그래서 부담감도 컸지만 결과적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주지 못해 아쉽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작품에 임하는 열정은 남달랐다. 항상 그렇듯이 촬영 전 스태프, 출연배우들과 유대관계를 쌓는데 노력한다. 이번에도 회식을 통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친해져 제대 직후 굳어있던 몸이 자연스럽게 풀렸다. 잦은 회식으로 드라마가 망하는 것 아니냐는 제작진의 농담 섞인 푸념을 듣기도 했다.
“현장 분위기가 좋아지니 아군들이 있는 내 놀이터에서 노는 기분이랄까. 초반 내 몸이 카메라 앞에서 제대로 반응할까 걱정도 있었지만 유대관계를 좋게 만들어두니 한 순간에 연기 감각이 깨어났다.”
‘아랑사또전’은 끝났지만 이준기는 계속 달린다. 사진집 촬영을 위해 이달 스위스로 떠나고 돌아온 뒤에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준비한다.
“나에게 ‘휴식’은 아직 사치다. 지금 이렇게 관심 받고 있을 때 더 많이 활동하고 싶다. 군 제대하고 오랜만에 활동하는 것이기에 더 많이 보여주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무대에도 서고 싶고 전쟁·첩보물에도 출연하고 싶다.”
군대를 다녀오니 30대가 된 이준기에게도 ‘결혼’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시기가 됐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는다. 결혼은 자신이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준비가 완벽히 돼야만 가능한 일이다.
“내가 가정을 잘 꾸릴 수 있을 때 결혼하고 싶다. 어느 순간 마음의 여유가 생겨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당장 내일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하. 물론 다들 놀라시겠지만. 뜻대로 되지 않겠지만 서른 중반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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