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의 세 번째 OST 주자로 주연배우 김정은이 직접 나선 것. 김정은은 영화 '가문의 영광'과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등 다양한 작품의 OST에 참여했던 만큼 이번 '울랄라부부' OST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나미의 ‘슬픈 인연’을 리메이크한 곡을 부른다. 이번 OST는 극 중 남편인 고수남(신현준)과 이별하고 독립을 선언한 12년 차 주부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을 예정이다.
'울랄라부부'의 제작진은 "이번 OST 참여는 김정은씨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바쁜 촬영으로 시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연습과 녹음을 이어가며 새벽까지 녹음에 참여하는 열성을 보여서 제작진 모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의 '슬픈 인연'은 5일 밤 10시 KBS 2TV '울랄라부부' 11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