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크리스 브라운과 재결합설 부인 “사랑 아닌 다른 감정”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가 크리스 브라운과의 재결합설을 공식부인했다.영국 한 외신은 9일(이하 현지시간) 리한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불거진 크리스 브라운과의 재결합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한나는 8일 페이스북 라이브 채팅 이벤트를 통해 6200만 명의 팬들과 대화하며 자신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 이벤트는 오는 16일 발매 예정인 7집 앨범 ‘Unapologetic’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리한나는 이날 한 팬으로부터 최근 새 앨범 수록곡 ‘Nobodies Business’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함께 한 크리스 브라운에 관한 질문을 받은 뒤 “내 삶의 모든 것을 회상하는 의미에서 만든 노래다”고 운을 뗐다.
그녀는 크리스 브라운과 재결합설에 대해 “전 남자친구와 재결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사람과는 사랑이 아닌 다른 감정으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뿐이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크리스 브라운 역시 한 방송을 통해 “우린 단순한 우정으로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은 최근 미국 LA 한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파티에서 남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과감하게 포옹과 키스를 나눠 재결합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리한나는 이날 행사에서 크리스 브라운과의 재결합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사진|‘리한나 크리스 브라운 재결합 부인’ 동아닷컴DB·앨범 재킷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