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유이 “사랑의 장풍 받아라,얍!”

입력 2012-1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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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유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우치’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액션 연기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가수 겸 연기자 유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우치’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액션 연기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BS2 퓨전사극 ‘전우치’서 연인 호흡

배우 차태현과 유이가 새롭게 도전하는 퓨전 무협 사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의 주인공.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기대의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차태현은 “아들이 벌써부터 전우치의 주문과 장풍의 매력에 빠져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인기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길을 가다 아이들이 ‘장풍을 쏴 달라’고 요구할까 걱정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태현은 ‘전우치’에서 복수를 위해 승정원 말단관리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전우치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액션 연기에 나선 유이는 “기존 여배우들의 액션 연기와는 조금 다르게, 춤을 추는 듯한 액션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극중 전우치가 사랑한 여인이자 미혼술에 걸려 감정을 잃어버리고 사악함에 빠진 여인인 그는 기혼자인 차태현과 여자친구가 있는 이희준과의 멜로 라인에 대해 “부담이 없어 좋다”면서 ”여배우로서, 동생으로서 보호받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전우치는 21일 첫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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