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스포츠동아DB
배우 이태성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3일 오전 이태성 소속사 글로리엠케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3월 아내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다"고 전했다.
이어 "신접살림은 경기도 모처에 꾸릴 예정으로, 구체적인 결혼 일정과 장소, 신혼여행지 등은 아내와 함께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태성은 7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3년 전 유학 준비를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또한 두 사람 사이에는 돌 지난 아들이 있다. 지난 해 4월 아들의 탄생에 맞춰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인 셈이다. 올해 초 양가 가족이 모두 모여 돌잔치를 열어 아이의 생일을 축하했다.
결혼식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미뤘다. 그러던 중 나를 특별히 아껴주셨던 할머님께서 돌아가시고 올해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성은 지난 2005년 영화 '사랑니'로 데뷔해 드라마 '살맛납니다', '애정만만세', '훈남',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또 최근에는 애프터스쿨 주연과 함께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에 출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