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제왕 정려원’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이고은(정려원 분)은 앤서니김(김명민 분)에게 기억상실인 척 깜짝쇼를 선사했다.
강현민(최시원 분)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동행했던 고은은 상황을 살피며 앤서니김에게 전화를 걸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현민의 음주운전, 고은의 교통사고가 알려지며 남운형(권해효 분)은 주연배우와 작가 교체를 요구했다. 이에 앤서니는 시간을 달라고 애원했다.
고은은 병원으로 옮겨진 후에도 한동안 깨어나지 못했다. 의사는 뇌손상 여부를 걱정했다. 앤서니는 뒤늦게 모든 것이 오진완(정만식 분)의 작전이었음을 알고 격분했다. 앤서니는 진완을 찾아가 주먹을 날리며 “난 건드려도 되지만 내 배우, 내 작가, 내 사람들 건드리는 건 용서 못한다”고 일침 했다.
앤서니는 곧 고은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뻐했다. 하지만 고은은 앤서니를 기억하지 못했다. 앤서니는 자신의 지난 과오를 언급하며 “증오의 힘으로라도 기억해라”고 호통 쳤다.
앤서니의 심각한 표정에 고은은 “내게 잘못한 것 알고 있기는 하냐”고 웃으며 응수했다. 결국 고은의 기억상실증은 깜짝쇼였던 것.
사진출처|‘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제왕 정려원’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