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문근영은 26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제작발표회에서 "나도 청담동에 사는데 그냥 조용한 동네 같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드라마에서는 청담동이 부촌으로 부각되는데 실제로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시후도 "예전에 청담동 월세집에서 살아봤는데, 그렇게 화려하지 않았던 것 같다. 부자동네라는 생각은 못해봤다"고 말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결혼을 일생일대의 비지니스로 삼은 여자들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를 다룬 드라마이다.
문근영은 성공을 꿈꾸는 평범녀 한세경 역을 맡았으며 소이현은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한 전형적인 청담동 며느리 서윤주 역을 맡았다. 박시후는 아르테미스 코리아 회장 차승조 역을 맡았으며, 김지석은 잘 나가는 디자이너 타미홍 역을 맡았다.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