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문영미.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개그우먼 문영미가 과식으로 말미암은 고충을 토로했다.
문영미는 26일 방송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살 빼기 위해 굶었다가 위가 찢어질 정도로 과식해왔다. 가끔 목도 조여온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영미는 햄, 오리고기 등 육식 위주의 맵고 짠 음식으로 차려진 식단을 공개했다.
문영미는 “그렇게 많이 먹고 잠들면 새벽 4~5시께 목이 콱 조여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 지 몇 년 됐다”고 자신의 위장 상태를 설명했다.
위장 건강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은 문영미는 “어제 야식을 먹지 못해 억울하다”고 했다. 위내시경 검사를 위해 8시간 동안 금식했기 때문.
하지만 문영미는 충격적인 진단결과를 받았다. 문영미 담당의는 그에게 “지금 상태에서 주의하지 않으면 위암으로 갈 수 있는 위험 인자가 있다. 주의해야 하는 건 위니까 당연히 자극적 음식을 피해야 한다. 싱겁게 드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