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정은지 “조인성, 김범과 연기? 팬들 미워 마세요”

입력 2013-01-25 14:54: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배우 조인성, 김범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는 최근 SBS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조인성, 김범과 연기해 여자로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오수, 박진성과 뭉쳐 다니며 두 사람 혼을 쏙 빼놓는 정신없는 말괄량이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또 정은지는 조인성, 김범과 연기한 소감에 대한 질문에 “두 배우의 팬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극 중 캐릭터가 워낙 드센 애라 남자를 밥보 듯 본다. 막 대하는 캐릭터다. 그러니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해 웃을 자아냈다.

정은지와 인터뷰를 함께했던 김범은 “극중 정은지의 캐릭터는 내가 평소 좋아하는 여성상이다. 실제로도 오빠로서 선배로서 많이 챙겨주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배우 조인성과 송혜교의 안방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정은지 조인성과 연기소감’ 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