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장래희망’ 돈 잘버는 것… 어린 아이의 장래희망이?

입력 2013-07-02 2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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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 장래희망’  사진=해당 방송 캡처

‘성준 장래희망’ 사진=해당 방송 캡처

‘성준 장래희망’ 배우 성동일이 아들 성준의 장래희망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동일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인 김태균은 "우리 아들은 네 살때 공룡이 되는게 꿈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성동일은 "저는 준이가 꿈이 선생님이나 의사나 돈 잘 벌수 있고 수입이 괜찮은 꿈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준이에게 '너는 남에게 봉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니 돈을 잘 버는 어른이 되고 싶니' 물었다. 준이가 '돈 잘 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 이유를 물으니 '(돈 벌어서) 가족들에게 잘해주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과감하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DJ 컬투는 "둘째딸 빈이는 어떤 꿈을 꾸냐"고 되물었고, 성동일은 "아직 그런 질문은 하지 않았다. 장난감가게를 가면 여자아이인데 제일 좋아하는 게 뱀이랑 칼이다. 인형을 다섯번 사줬는데 다 실패했다. 다른 사람들이 공주 인형같은 것 사오면 포장지만 뜯고 안 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준 장래희망’을 접한 누리꾼은 ‘아이의 장래희망이 돈 잘버는 것이라니...’, ‘현실적이긴 한데 씁쓸하다’, ‘아무리 가족들에게 잘해주고 싶어서라지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성동일은 최근 SBS TV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했으며 MBC '일밤- 아빠!어디가?'에도 아들 준이와 함께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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