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강용석 전 의원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정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머리가 좋고 재능이 있으면 무슨 소용?”이라며 “강용석은 정치인으로서 무엇을 노렸었는지 모르지만 그게 뭐든 앞으로 이루기 어렵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강 전 의원이 전날 JTBC ‘썰전’에서 “199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보면 노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
앞서 대표적인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성재기 남성연대 상임대표도 강 전 의원의 NLL 발언을 맹비난했다.
변 대표는 “강용석의 NLL 발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면서, 노무현이 NLL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짓선동의 앞잡이로 나선다면, 최소한의 인간적 관계조차 서로 버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성 대표는 욕설까지 퍼부으며 강 전 의원을 맹비난했다. 성 대표는 “강용석, 온나라가 욕할 때 나는 그를 변호했다. ‘썰전’ 이철희 소장에게도 강용석은 인물이고 그의 실수를 옹호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 있다. 그런데 이제는 후회한다, XXX아”라고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