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비, 9월 일본 3개도시 투어

입력 2013-07-10 15: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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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힙합그룹 엠아이비(M.I.B)가 9월 일본 3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엠아이비는 9월11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14일 나고야, 15일 도쿄에서 ‘킵 고잉’이란 이름의 투어를 벌인다.

엠아이비는 6월24일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아스트로홀에서 총 2회에 걸쳐 일본 연예계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쇼케이스를 겸한 단독 공연 벌였다. 이 공연은 예매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엠아이비의 이같은 인기는 ‘케이-힙합’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깔을 내세워 기존 케이팝 아이돌 그룹들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일본 한류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조선오 대표는 “엠아이비를 통해 ‘케이-힙합’이 일본 대중음악시장에 전파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만간 일본 내 레이블 계약은 물론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아이비는 6~7일 일본 도쿄 도쿄돔시티 프리즘홀에서 열린 ‘한일프렌드십 페스티벌 2013’에 참가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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