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PM 닉쿤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이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 15회에서는 예체능팀과 서울 중곡동 배드민턴팀의 흥미진진한 빅매치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쿤 사부’ 닉쿤이 때 아닌 자신감 발언의 진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예체능팀은 경기가 끝난 후 락커룸에 삼삼오오 모여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달환은 닉쿤에게 “(배드민턴 하는 모습이) 한 마리의 새 같았다”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강호동 역시 조달환 말에 동의하며 “닉쿤도 배드민턴 할 때 멋있는 거 아냐?”며 은근슬쩍 닉쿤을 떠봤고, 닉쿤은 강호동 돌직구에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내가 봐도) 조금 멋있다”고 대답해 예체능팀의 질투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예체능팀의 첫 경기 주자로 나선 닉쿤과 찬성은 서울 중곡동 배드민턴팀의 신혼 3개월 차 부부와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 때 상대편 여성선수는 서브를 넣던 도중 자신을 바라보는 닉쿤의 뜨거운 눈빛에 “서브를 못 넣겠어요”라며 폭탄발언을 해 뒤에 서 있던 남편뿐 아니라 중곡동 배드민턴팀을 당황하게 했다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그녀의 모습에 남편은 “(닉쿤 외모) 반칙 아닙니까!”라며 불만을 터트렸고, “닉쿤이 아니라고 생각하라”는 동료들의 조언에 “너무 잘 생겨서요”라고 말을 얼버무리는 진풍경이 그려졌다는 후문이다.
상대팀 선수마저 빠져들게 만드는 닉쿤의 배드민턴 경기는 16일 밤 11시 ‘우리동네 예체능’ 15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